AI가 사진을 살려낸다? Let’s Enhance 그리고 경쟁 툴 비교

요즘은 스마트폰으로도 꽤 괜찮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런데 막상 인쇄를 하거나 웹사이트에 써야 할 때 보면, 해상도가 부족하거나 화질이 깨져 보일 때가 많다. 그럴 때 딱 필요한 게 바로 AI 기반 이미지 향상 툴들이다. 클릭 몇 번만으로 흐릿한 사진이 또렷해지고, 해상도가 올라가며, 색감도 자동으로 보정된다. 이번 글에서는 Let’s Enhance를 중심으로,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Remini, Topaz Gigapixel AI와 함께 비교해봤다.

1. Let’s Enhance: 웹에서 끝내는 AI 이미지 업스케일러

Let’s Enhance는 이미지 해상도를 자동으로 높이고, 색감과 밝기를 조정해주며, 필요하면 배경까지 제거해주는 올인원 플랫폼이다. 설치 없이 웹에서 모든 작업이 가능하고, UI도 매우 직관적이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

• 최대 16배까지 해상도 업스케일
• 자동 밝기/색감 보정 • 배경 제거 기능
• 여러 장 이미지 일괄 처리 (Batch)
• API 제공 (쇼핑몰, 웹서비스 연동 가능)

특히 쇼핑몰 운영자나 마케터에게 적합하다. 제품 사진, 프로모션 이미지, 블로그용 썸네일 등을 빠르게 고퀄리티로 변환할 수 있다.

2. Remini, Topaz와의 비교: 어떤 상황에서 어떤 툴을 써야 할까?

AI 이미지 향상 툴은 Let’s Enhance 외에도 유명한 게 몇 가지 있다. 그중에서도 Remini와 Topaz Gigapixel AI는 꽤 많은 사용자층을 가지고 있는데, 이 세 가지 툴은 사용하는 목적이나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다.

2.1. Remini – 인물 사진 복원 특화

Remini는 흐릿한 얼굴 사진을 자동으로 선명하게 만들어주는 모바일 앱이다. 예전 폴더폰 시절의 셀카도 AI가 디테일을 복원해서 또렷하게 만들어준다.

• 장점: 인물 사진 복원에 최적화, 간편한 모바일 UX
• 단점: 풍경이나 사물 사진에는 부적합, 출력 해상도 낮음

2.2. Topaz Gigapixel AI – 전문가용 이미지 퀄리티

Topaz는 사진작가나 디자이너처럼 퀄리티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툴이다. 이미지 디테일을 실제에 가깝게 복원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 장점: 최고 수준의 디테일 복원, 수동 설정 가능
• 단점: 가격이 높고, 사용법이 비교적 복잡함

비교표 한눈에 보기

3. 결론

• 빠르게 여러 장의 이미지를 업스케일하거나 보정하고 싶다면 Let’s Enhance가 가장 효율적이다.

• 오래된 가족사진, 흐릿한 셀카 같은 인물 중심 사진을 살리고 싶다면 Remini가 제격이다.

• 출력용 포스터나 작품용 고퀄 이미지를 다뤄야 한다면 Topaz Gigapixel AI가 가장 강력한 옵션이다.

4. 마무리: 어떤 툴을 고르든, 이제는 ‘이미지 화질’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다

AI 기술 덕분에 사진 보정이 점점 간단해지고 있다. 포토샵을 몰라도, 이미지 퀄리티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는 시대. 각자의 목적에 맞는 툴을 잘 선택하면, 사진 한 장으로 전하는 인상도 훨씬 더 좋아질 수 있다.